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판 이론 (문단 편집) == 프랑크푸르트학파 1세대 == 프랑크푸르트학파 1세대로는 보통 헤르베르트 마르쿠제, 테오도어 아도르노, 막스 호르크하이머 등이 꼽힌다. <계몽의 변증법>, <도구적 이성 비판>, <미학이론> 등의 저작들이 읽어볼 만하다. <계몽의 변증법>은 비판 이론가들의 저작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, 현대의 고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. 기본적으로는 '신화-형이상학과 종교-계몽'으로 나아가는 계몽의 변증법적 진행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, 근대의 역설[* 근대는 이성적인 제도와 규범, 학문을 통해 비이성적인 지배와 폭력을 정당화하고 실현시킨다는 개념. 이는 이후 <미학이론>에서의 '관리되는 사회' 개념으로 이어진다.], 칸트와 니체의 계몽사상, 오디세우스 서사시에서의 계몽적 요소, 계몽의 신화로의 회귀 등이 주로 다루어진다. <도구적 이성 비판>은 막스 베버식의 '목적합리성'을 이성의 도구적 사용으로 파악하는 호르크하이머의 저작이다.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베버의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, 베버가 목적합리성이 지배하는 세계를 '쇠우리'에 갇힌 세계로 본다면 호르크하이머는 그것이 '근대의 역설'을 발생시킨 원인으로 파악한다. 즉 이성이 반성과 성찰을 상실하고 오직 도구적으로만 사용되게 된 결과, 이성적인 제도와 학문이 오히려 극히 비이성적인 지배와 폭력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것이다. <미학이론>은 아도르노의 미학 저작으로, 현대의 대중문화 혹은 '문화산업'에 대해 비판하면서, 근대의 대안이 될 수 있을 '진정한 예술'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.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면, 아도르노는 근대라는 거대한 체제가 단순한 예술로의 도피로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. 따라서 비판 이론을 전공하는 학자들은, <미학이론>을 단순한 절망의 이야기로, 다시 말해 근대라는 거대한 체제 앞에서 윤리적-예술적 세계로 도피하는 미학으로 읽지 않을 것을 권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